윤석열 “내 집 마련 가능한 나라 만들 것”

윤석열 “내 집 마련 가능한 나라 만들 것”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9.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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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8일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청년의 날이 2회째를 맞은데 대해 “청년의 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하는 청년 여러분을 격렬하게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기본법도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청년들은 미래와 희망이라는 단어 앞에서 환하게 웃지 못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제가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2030들은 정부의 청년 정책을 기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청년들의 발목이나 잡지 말라는 차가운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은 부동산 폭등과 줄어드는 일자리, 갈수록 심화되는 입시 경쟁에서 불공정한 편법을 쓰는 기득권층의 모습까지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기 미안한 현실”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저 또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청년들이 꿈꾸기 힘든 사회를 만들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에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겠다”며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부모 찬스가 아닌 본인 찬스로 대학에 가는 나라,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가져야 한다”며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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