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용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2.18(화)-21(금) 간 일본 외무성 및 환경성을 방문하고, 츠카다 타마키 외무성 지구규모과제대사, 오노 히로시 환경성 물·대기·환경국장을 각각 면담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정 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제2차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의 의의를 설명하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대신과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대신에게 초청장을 전달하며 일측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갱신 및 LEDS(Long-term low Emissions Development Strategies, 장기저탄소발전전략) 제출을 포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적인 의제들과 기후변화협상의 진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올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한 세부 이행지침을 완료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NEACAP(North-East Clean Air Partnership,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과 NOWPAP(Northeast Pacific Action Plan,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 등 역내 대기 및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및 지역 협력 메커니즘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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