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 2019년 수출액, 4년만에 두배 규모로 성장

'쌀가공식품' 2019년 수출액, 4년만에 두배 규모로 성장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1.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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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관세청, aT) 쌀가공식품의 수출액이 1억불을 달성하여 4년만에 두배로 급성장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번 집계에서는 컵떡볶이 등 간편조리 떡류(34.3백만불, 전년대비 39.4% 증)와 국.찌개, 덮밥, 볶음밥 등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밥류(34.7백만불, 전년대비 35.9% 증)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국가별 수출규모는 미국(36백만불, 전년대비 19% 증), 일본(16백만불, 전년대비 17.8% 증), 베트남(13백만불, 전년대비 25.2% 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쌀가공식품 수출 성과는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 한류 문화 확산과 더불어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노력 등이 어우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14년부터 쌀가공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해 왔으며, 이에 따라 국내 가공용쌀 소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6% 성장하였고, 국내 쌀가공식품 시장규모도 연평균 6%로 확대 추세다.

 

정부는 ‘2020 농식품 수출 스타 품목’ 중의 하나로 떡볶이를 지정하여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 등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여 수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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