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전한 해외 활동 위한 '해외안전 컨퍼런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어

외교부, 안전한 해외 활동 위한 '해외안전 컨퍼런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2.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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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한국위기관리재단 공동 개최
오늘(3일) 오후, 외교부 청사 1층 국민외교센터
대면 비대면 혼합 방식 진행
"코로나19 시대 재외국민 해외 안전 확보 위한 민관협력 강화해야"

'제2회 해외안전 컨퍼런스' 대면 회의 모습 [ 외교부 / 더퍼블릭 ]

 

 

 

외교부는 한국위기관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12.3.(목) 오후, 외교부 청사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제2회 해외안전 컨퍼런스’를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해외건설협회, 보험사, 의료기관, 종교단체, 학계 등 다양한 민간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기조다. 해외 위난 상황 발생 시 정부가 단독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가 올해 재외국민의 해외활동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위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민간 영역의 자원과 역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코로나19 시대에 재외국민의 해외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오늘 열린 행사는 내년 1월「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을 앞두고 각 계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해외안전 분야에서 민간과 정부 간 소통과 신뢰를 증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교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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