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 비치된 방역복, 마스크 등 방역물자를 점검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 법무부 / 더퍼블릭 ]
추미애 장관은 1월 13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밝혔다.
추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교도소 내 선별검사소, 방역물품 준비 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추 장관은 ”다중이 함께 생활하는 교정시설은 감염병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철저한 예방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으며, 실제 코로나19 감염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관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방역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1년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미애 장관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방문 후 인근에 위치한 화성여자교도소 신축 부지를 둘러보고 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추 장관은 ”교정시설 신축은 과밀수용, 노후 교정시설의 열악한 환경으로부터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정의 궁극적 목표인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최근 서울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법무부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며, 법무시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정책현장을 찾아 방역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