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 4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 실시

정부, '2020년 4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 실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2.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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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도약하는 경제와 새로운 미래에 대한 혁신성장 주제

기획재정부(부총리 홍남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등 4개 부처는 2.17일(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혁신성장을 주제로 2020년 「정부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당국자는 밝혔다.

 

이날 보고는 국무총리와 4개 부처 장・차관, 당・청 인사 및 민간 기업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 말씀을 시작으로 경제부총리, 산업부장관, 중기부장관, 금융위원장이 국민에게 직접 생방송 업무보고하는 형식으로 분야별 혁신성장에 대한 성과와 정책 비전을 보고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소비・투자 등에서 경기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여 우리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현 시점에, 그동안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화를 위해 신속하고 치밀하게 대응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나갔듯이, 이번 업무보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경제 위축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통령과 경제관료, 분야별 전문가 등이 서로 마주 앉아 무릎을 맞대고 상의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기획재정부는 「혁신성장, ‘확실한 변화’를 위한 핵심 프레임 및 2020년 중점추진과제」를 보고·발표하며,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이견을 ‘조율’하며, 획기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가용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흔들리지 않은 산업강국 실현」을 보고·발표하며, 협력과 상생을 통해 “확실한 자립”을 강력히 추진하고, 수급안정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혁신성장 관련 핵심 정책 추진 성과와 평가 및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보고했으며, 금융위원회는 「혁신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혁신금융」을 주제로 금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핵심과제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각 부처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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