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244명 수상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244명 수상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2.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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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일, 15회 '자원봉사자의 날'
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25점 등 총 244명
제주 ‘아라요양병원’ 이유근 원장,
경기 시흥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이상기 대표... '훈장' 영예
코로나19 예방, 각 지자체 시·도지사 전수 예정

행정안전부는 12월 5일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시상을 진행한다.

 

12월 5일은 유엔(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에「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정부에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오랜 기간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해왔으며, 올해는 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25점 등을 포함, 기관·단체 총 244명이 자원봉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대상의 최고 영예인 훈장에는 제주 ‘아라요양병원’의 이유근 원장(76세, 남)과 경기 시흥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의 이상기 대표(60세, 여)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민포장은 ‘부산 원불교봉공회’ 김덕애 고문(75세, 여)과 대구 달서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 김정구 회장(65세, 남)이 선정됐으며, 대통령표창은 대전 ‘샘골봉사회’ 최기순 회장(61세, 여) 등 개인 17명과, 중소기업은행, 강원도 등 8개 단체에 총 25점이 수여된다.

 

올해 자원봉사대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등 별도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게 시·도지사가 전수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를 대신하여,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영상’과,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릴레이 영상, ‘여러분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고맙습니다.’가 유튜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채널에 공개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지역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1~9월 누계 약 120만에 달하는 국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은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되었다. 우리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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