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산 가금류... 고병원성AI로 수입금지 조치

네덜란드산 가금류... 고병원성AI로 수입금지 조치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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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방역·검역 조치 강화에 국민 협조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여 네덜란드산 가금(닭, 오리 등), 가금육의 수입을 오늘(30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금지는 네덜란드가 남동부 헬데를란트州소재 육계농장에서 HPAI(H5형)가 확인되었다고 지난 29일 네덜란드 농업부가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천안시 봉강천, 용인시 청미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중국, 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에서 HPAI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HPAI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외 여행객들이 해외 여행 시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불법으로 휴대하여 국내에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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