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 공개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벌이는 여론조사도 있는 반면, 두 자릿수 격차까지 벌어진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4.9%, 윤석열 후보 26.0%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9%포인트 차로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7.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6% 순이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달 29~31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선 이 후보 38.5%, 윤 후보 28.4%로 10.1%포인트 격차(오차범위 ±3.1%p)를 보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 8.4%, 심상정 후보 4.0% 순이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9~31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선 이 후보 39.3%, 윤 후보 27.3%로 조사돼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3.1%p) 밖인 12%포인트 앞섰다. 이어 안철수 후보 8.1%, 심상정 후보 3.2%,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0.5% 순이었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서는 이 후보 34.3%, 윤 후보 28.7%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5.6%포인트 앞섰다. 이어 안철수 후보 9.0%, 심상정 후보 4.5%로 집계됐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7∼29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선 이 후보 35.5%, 윤 후보 30.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인 4.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10.3%, 심상정 후보 4.1% 순이었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선 이 후보 35.7%, 윤 후보 25.2%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0.5%포인트,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 6.0%, 심상정 후보 4.1% 순이었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와 TV조선 의뢰로 지난달 28~30일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면접)에선 이 후보 32.4%, 윤 후보 31.4%로 1%포인트 차 접전이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 6.2%, 심상정 후보 3.7%였다.
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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