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무인도서 '쇠머리섬' [ 해수부 / 더퍼블릭 ]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쇠머리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쇠머리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에서 약 3.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42,648㎡ 크기의 무인도인데, 섬의 생김새가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쇠머리섬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쇠머리섬은 ‘새벽을 여는 섬’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일출 광경이 마치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쇠머리섬은 남쪽의 큰 섬과 북쪽의 낮고 작은 돌섬 사이가 길이 130~150m, 폭 50m의 자갈해변으로 연결되어 있어,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좋다.
쇠머리섬은 남쪽의 큰 섬과 북쪽의 낮고 작은 돌섬 사이가 길이 130~150m, 폭 50m의 자갈해변으로 연결되어 있어,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좋다. 또한, 주변 해역에는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가 많고 거북손과 삿갓조개도 풍부하다.
또한, 섬 동쪽 해안 수직해벽에는 주상절리와 비슷한 수직절리가 발달되어 있어 장관을 이룬다고 해수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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