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관광산업' 활용, 지역 경제 회복 꾀해

전국 지자체 '관광산업' 활용, 지역 경제 회복 꾀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6.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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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위기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시기인 만큼 관광 내수를 잡기 위하여 지역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공실률이 높아진 숙박업체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인천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9,900원으로 인천을 누려라”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여행업체가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교통비 뿐 아니라 숙박비·식비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강원도는 ’클린강원패스포트‘ 공공앱을 개발하여 도내 숙박, 음식, 음료 등 서비스 업종 점포 방문 시 개인별 발열 상황 및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와 편의 제공에 공들이는 자치단체들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 위축으로 여행·숙박·음식점 등 관련업종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생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신속히 시행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의 경우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통역안내사 등 75명으로 ‘민간관광전문가 모니터링 점검단’을 구성하여 주요 관광지 170개소와 문화재 443개소 인근의 안내표지판, 화장실, 대중교통, 홍보물 등 관광인프라를 집중 점검·정비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여행업계를 비롯한 서비스업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치단체의 관광내수 활성화 노력과 국민의 선진적 방역의식이 어우러져 지역 경제상황이 점차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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