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가습기 항균볼 ‘은’ 용출시험... 불검출 확인

김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7 2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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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가습기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에서 '불검출'
‘은’ 항균 처리 부직포 제품... 불검출
환경부, "미승인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것 권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습기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에 대해 은(Ag) 성분 용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 제품 모두에서 은 성분이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0월 5일부터 최근까지 초음파(또는 가열식) 가습기에 장착되는 항균볼 관련 제품에 대해 ’은‘ 성분 용출여부를 시험했다.

 

시험대상은 그동안 ‘은’ 함유 사실 및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이며 시험 결과, 대상 제품 모두에서 ‘은’이 용출되지 않아 가습기 사용 시 공기 중 방출로 인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항균볼 관련 제품 외에 추가로 자연 기화식(증발식) 가습기에 사용되는 항균 처리된 부직포 제품 5종에 대해서도 용출 시험한 결과, ‘은’이 미량 용출됐으나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공기 중 방출시험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아 부직포 제품 역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항균볼·필터 제품에 대한 ‘은’ 성분 검출 시험 결과, 위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가습기용 항균·소독제제로 승인받은 제품이 없으므로 소비자들도 미승인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10월 중순부터 은을 함유하여 불법(미승인)이 의심되는 가습기용 항균제품의 제조·수입자에 대해서 해당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유통차단을 추진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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