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 최종 선정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1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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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서울 강북구 11곳, 동대문구 2곳... 총 13곳
주민설명회 개최 및 동의서 접수 등 진행
투기 수요유입 철저 차단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과 관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강북구, 동대문구에서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3080+ 주택공급 방안 발표 이후 국토교통부는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신규사업에 대한 95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432곳의 후보지를 접수하여 입지요건 및 사업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 21곳을 선정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의서를 제출받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는 3월 31일 발표된 1차 후보지와 마찬가지로 강북구, 동대문구에서 제안한 23곳 후보지에 대하여 입지요건, 사업성요건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강북구 11곳, 동대문구 2곳이 선정됐으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약 1.29만호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입지요건, 개발방향 등에 대해 공공시행자,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앞으로 지자체 등과 협의해 조속히 세부 사업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1차 선도사업 후보지와 동일하게 예정지구 지정시 이상 및 특이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시 국세청에 통보 또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등 투기 수요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책 담당자는 “3080+ 주택공급방안 관련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지속 발표해 나갈 예정으로, 지난달 31일 1차 발표된 후보지들에서 주민동의서가 벌써 제출되는 등 주민 호응이 매우 높다. 발표되는 선도 후보지들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서둘러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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