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조달청, 중소기업 판로 개척... '공공조달 상생 지원제' 신청 접수

중기부-조달청, 중소기업 판로 개척... '공공조달 상생 지원제' 신청 접수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3.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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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상생협력 제품 공공조달 납품 기업 모집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참여 신청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에 초기 판로시장 제공
국산 소재부품 활성화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은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하여 납품되는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기업 신청을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공공조달 멘토제도)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제품을 개발·생산·시공하는데 있어 대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 생산, 소재·부품 국산화, 물품·서비스 융합, 중소기업의 시공 역량을 제고 하고자 지난해 신설됐다.

 

올해는 ’20년에 분리해 운영했던 중기부 추진과제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공사 부분을 통합해 신청 받으며, 신청기업이 제시한 과제의 성과 활용과 상생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대면평가-현장평가-심의위원회 등 총 3단계에 걸쳐 평가가 진행된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상생협력 제품으로 확인받은 제품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에 참여할 때 계약이행능력심사 입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혁신성장과제 선정제품의 경우 직접생산확인 기준을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다.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 건설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역량을 확보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 제도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초기 판로시장을 제공하고 국산 소재부품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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