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프간, 외교부 장관 비대면 통화 논의

한국-아프간, 외교부 장관 비대면 통화 논의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1.25 23: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하메드 하니프 아트마' 아프간 외교장관 요청
25일(월), 국제무대 협력 및 양자 협력 등 논의

강경화 장관은 모하메드 하니프 아트마(Mohammad Haneef Atmar)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1.25(월) 오후, 아트마 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갖고, △ 아프가니스탄 평화 프로세스, △ 양자 협력, △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강 장관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고, 이와 함께 여성 인권 등 논의도 진전되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아트마 장관은 그간 아프간 평화 및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아프간 내에서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가 달성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국제정세가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현 시점에서 양국이 정치·경제·개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으며, 강 장관은 올해 12월 우리 정부가 개최 예정인 평화유지장관회의에 아프간 고위인사 참여를 희망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입후보한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우리측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