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형준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설 명절을 맞아 농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판매,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전국 직거래장터 2608곳을 통해 제수용품, 과일·한우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개호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설 성수품의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겨울채소 소비촉진 홍보를 진행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이웃에게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추천 및 농수산식품 품평회 입상 제품이 수록된 설 선물 모음집 3000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온라인(holidaygift.co.kr) 홍보와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하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가액 한도 10만원 이내 농축산물 선물을 확대하기 위한 TV광고, 카드뉴스, 스티커배포(50만장) 등 홍보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선물세트 구입비용, 농축산물 부류별 최적 구매 시기,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정보를 '싱싱장터' 홈페이지, 라디오, 지역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수시 제공하고 있다.
공급물량이 많은 배추· 무 등 겨울채소류는 시중가 대비 50~60%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