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정치권 핫한 학문으로 떠오른 이재명의 ‘재명학’…‘표멜레온’,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심층분석]정치권 핫한 학문으로 떠오른 이재명의 ‘재명학’…‘표멜레온’,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12.1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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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집권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제1야당 선거대책위원회 ‘흔들기’에 재미를 붙인듯하다.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관철시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감옥으로 보낸 김성태 전 의원을 겨냥한 융단폭격으로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직을 전격 사퇴시킨데 이어, 피부과전문의 함익병 씨의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을 철회시켰다.

물론 제1야당도 가만히 앉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30대 워킹망’, ‘육군사관학교 출신 여군’,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로 소개하며 집권당 선대위가 영입인사 1호로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던 조동연 서경대학교 조교수에 대한 불륜 또는 성폭행에 의한 혼외자 의혹 공세로 낙마시켰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집권당 선대위는 반격을 꾀했다. 타깃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비니(두건처럼 머리에 꼭 맞도록 쓰는 털실 재질의 모자)’를 쓴 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유세차에 올라 지지연설을 해 유명세를 탄 ‘비니좌(비니+본좌)’였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혐오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민노총 불법집회, 경찰의 실탄사용에 이견 없다 ▶대통령이 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등 제1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비니좌’ 노재승 씨의 과거 SNS 발언을 문제 삼아 연일 집중포화를 퍼부으며 노 씨의 사퇴 및 제1야당 대선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결국 노승재 씨는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내려놓는다. 최근 불거진, 과거 제 소셜미디어에 남겼던 글에 대한 논란은 해명보다는 인정을 그리고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면서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노재승 씨는 다만, 사퇴하기 전날(지난 8일) YTN에 출연해 “과거 발언 때문에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한다면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놔야 되는 후보도 있지 않겠나”라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제1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과거 SNS를 통해 온갖 혐오 발언과 차별 조장, 왜곡된 역사관을 쏟아낸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는데, 집권당 대선후보도 자신의 형과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했던 과거가 있다. 노 씨의 SNS 발언의 경우 보는 관점에 따라 시각을 달리할 여지가 있지만, 집권당 대선후보가 특히 형수에게 했던 쌍욕의 수위는 듣는 이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사퇴한 노재승 씨보다 더한 과거를 갖고 있는 집권당 대선후보는 최근엔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식으로 과거 공약이나 발언들을 뒤집고 있다. 물론 집권당 대선후보는 ‘말 바꾸기’에 대해 유연성과 실용주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1야당은 ‘표멜레온’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지어줬다. 이에 <더퍼블릭>이 집권당 대선후보가 명분을 바로 세우지 못해 말에 이치가 맞지 않는 사례에 대해 짚어봤다.

공자의 정명학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이치에 맞지 않고,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일이 이뤄지지 않는다”

고대 중국 춘추시대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노나라 문신 공자. 공자의 말을 어록 형식으로 기록한 유학의 경전 <논어>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어느 날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묻는다. “위나라 군주가 선생님을 모셔 정치를 하려고 하는데, 무엇을 제일 먼저 하시겠습니까?”

이에 공자는 “정명(正名)부터 하겠다”고 답한다. 공자가 제자의 물음에 답한 정명은 ‘명분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였다. 공자의 이 같은 대답에 자로는 “너무 현실과 거리가 멉니다”라며 실망감을 내비친다.

그러자 공자는 “군자는 알지 못하면 말하지 않는 법.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이치에 맞지 않고,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일이 이뤄지지 않으며, 일이 이뤄지지 않으면 예악(禮樂)이 일어나지 않고, 예악이 일어나지 않으면 형벌(刑罰)이 알맞지 않고, 형벌이 알맞지 않으면 백성들이 손발을 둘 곳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가 명분을 바로 세우면 반드시 이치에 맞게 말할 수 있으며, 말이 이치에 맞으면 반드시 행할 수 있으니, 군자는 말에 있어서 구차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자의 물음에 정명(正名)을 강조한 공자. 이를 두고 후세 사람들은 공자의 ‘정명론’이라고 하는데, 공자의 정명론을 연구하는 학문을 ‘정명학’이라고 한다.

대선국면이 한창인 여의도 정치권에는 신흥학문이 생겨났다고 한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표현을 빌리자면 ‘최근 핫한 학문으로 떠오른 재명학.’

집권당 대표는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에 “사랑하면 알게 된다. 이재명을 공부해주세요”라는 글을 적었고, 20일엔 “기차 안에서 이재명 공부를 계속한다”며, 집권당 대선후보와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쌓아두고 읽는 사진을 올렸다.

당 홍보소통본부도 각 시·도당위원회에 ‘왜 이재명인가’라는 제목의 핵심당원 교육용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는데, 여기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일하는 대통령’, ‘국민 갈등을 최소화할 통합 대통령’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결국 집권당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다는 ‘재명학’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한 뒤 이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지난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

재난지원금‧국토보유세‧기본소득‧탈원전 거둬들인 이재명 “철회나 유턴이 아니라 유연하고 실용적인 것”

그런데 ‘재명학’을 공부하는 집권당 인사들은 혼란스럽지 싶다. 한창 이재명에 후보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와중에 이 후보가 명분을 바로 세우지 못해 자꾸 말을 바꿈으로써 구차한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당초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카드를 꺼내든 뒤 이를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 지난달 18일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는 추후에 검토해도 된다”며, 한발 물러섰다.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는 이 후보의 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긴급 기자간담회을 열어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납부 유예한 재원으로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우리가 필요한 게 8~10조원인데, (초과 세수분)일부를 유류세 인하에 사용하고 지방교부세를 빼고 계산하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은 2조 5000억원을 좀 상회한다”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모든 토지 소유주에게 국토보유세를 걷어 투기를 막고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국토보유세 공약도 거둬들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채널A>와 인터뷰에서 “증세는 사실 국민들이 반대하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반대하면 안 한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는 국토보유세에 대해 ‘철회한 일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서 “이 자체를 완전히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이건 누구나 동의한 것”이라며 “좋은 일이라도 국민이 고통스러워서 싫다는 것을 대리인(대통령) 입장에서 강행하면 안 된다. 설득해서 국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에게는 연 200만원, 그 외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 후보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지난 2일 공개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끝까지 반대해 제 임기 안에 동의를 받지 못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 국민들이 끝까지 동의하지 않을 경우,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했다.

물론 이 후보는 기본소득 공약 역시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회나 유턴이 아니라 유연하고 실용적인 것”이라 주장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다음날인 3일 이 후보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열린 연구원들과 간담회에서 “오면서 농담으로 ‘삼성이나 이런 곳에서 기본소득 이야기도 해보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했다”면서 “사실 이재용 부회장님한테도 그 이야기를 했다”며, 기본소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그런데 이 후보는 지난 2017년 1월 23일 제19대 대선출마 기자회견 당시 “1987년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군부독재를 해체했던 것처럼 공정경제를 위해서는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이 시대 최고권력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며 “거대 기득권 재벌체제, 정치를 쥐어흔드는 법위의 삼성 족벌체제를 누가 해체할 수 있겠는가”라며, 자신이 재벌체제를 해체할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선 삼성 족벌체제를 해체할 적임자라더니, 이번 대선에선 삼성이 자신의 기본소득 정책을 실현해줄 적임자로 낙점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 정책인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서도 과거의 입장과 배치되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문제와 관련해 “이 문제에 한해 국민들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며 “그때 당시(건설 중단)도 국민에 따라서 결정했지만, 반론들도 매우 많은 상태다. 그 부분에 관한 한 국민 의견이 우선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26일자 페이스북에서 “원전을 경제 논리로만 따져 가동하는 일은 전기세 아끼자고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동조한 바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삼성경제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등 연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의 새로운 별명 ‘표멜레온’…진중권 “금방 들통 날 거짓말, 이재명 다움”

이처럼 이재명 후보가 재난지원금 및 기본소득 지급, 국토보유세 신설, 탈원전 등 자신의 대표정책이나 과거의 입장을 뒤집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표멜레온’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일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8일자 논평에서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소위 기본 시리즈에 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국토보유세 신설까지, 이재명 후보의 기준은 딱 하나”라며 “순간순간 표가 된다 하면 ‘한다’ 말하고, 표 안 되다 싶으면 ‘안 한다’ 뒤집으면 그만이다. 급기야 ‘난 공약이라 말한 적 없다’는 말장난도 서슴지 않는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다.

원일희 대변인은 이어 “이참에 별명 하나 지어 선물하고 싶다. ‘표멜레온’”이라며 “주변 색에 따라 순간순간 몸통 색깔을 바꾸는 동물 카멜레온이 왔다가 울고 갈 변신이니, ‘이재명=표멜레온’”이라고 비꼬았다.

원 대변인은 “명색이 대선후보다. 대선후보의 정책은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소신과 미래 비전을 담은 유권자와의 약속인데, 명확하고 일관되게 정정당당히 제시하고 국민께 선택과 심판을 받는 절차가 대통령 선거”라며 “평생을 표멜레온으로 살아온 정치인이니 더 이상 진심이 뭐냐고 묻지 않겠다. 표멜레온의 말은 오늘, 내일, 모레 계속 바뀔 것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김재현 선대위 상근부대변인도 3일자 논평에서 “입만 열면 자기 말을 자기 스스로 뒤집는 그 뻔뻔함에 놀랄 따름”이라며 “어떤 말이 맞는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 이 후보의 순간 말 뒤집기는 호떡 뒤집기보다 빠르다. 뻔뻔하게 자신의 말을 순식간에 뒤집는 기술이 대단하기만 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을 올리는 게 얼마나 급하면 저런 발언을 할까 싶다. 표 앞에서는 자기편도 속이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선 긋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유연성과 실용주의라는 탈을 쓰고 국민을 속이는 짓은 제발 그만두기를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10일자 페이스북에 ‘재명학 연재 제1회’를 연재하기도 했다. 그중에 한 대목을 소개하자면 “(이 후보는)국가조찬기도회에 나가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라고 버젓이 거짓말을 한다”며 “교회 측에서는 10년 동안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어 제적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진 전 교수는 “교인이면서 교인이 아닌 양자 중첩상태. 이렇게 금방 들통 날 거짓말도 그 상황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뱉어놓고 보는 게 그의 특징이다. 그게 이재명다움”이라며 “이 모든 비일관성 속에 한 가지 일관된 원칙이 있다면, 바로 이해관계다. 득표에 도움이 된다면 했던 말도 뒤집고, 마음에 없는 사과도 하고, 가짜 눈물도 흘리고, 빤한 거짓말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극단적 형태의 기회이성을 가리키는 전문용어가 있다. ‘잔머리’라고. 잔머리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해만 된다”고 덧붙였다.


▲ <애국저널> 유튜브 방송 캡처화면.

표 계산만 하지 말고 명분부터 똑바로 세워야…국민 대리인 아닌 지배자 될 것만 같은 두려움

‘득표에 도움이 된다면 했던 말도 뒤집고, 마음에 없는 사과도 하고, 가짜 눈물도 흘리고, 빤한 거짓말도 할 수 있다’고 질타 받는 집권당 대선후보를 보고 있노라면, 집권당 인사들이 재명학에서 도대체 무엇을 배울지 의문이다. 당내 인사들이 재명학을 배울 게 아니라 이재명 후보가 공자의 정명학을 공부해야하지 않나 싶다.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이치에 맞지 않고,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일이 이뤄지지 않는다. 명분을 바로 세우면 반드시 이치에 맞게 말할 수 있으며, 말이 이치에 맞으면 반드시 행할 수 있으니, 군자는 말에 있어서 구차함이 없어야 한다.”

재난지원금 및 기본소득 지급, 국토보유세 신설 등 간판정책을 실행하려면 말을 이치에 맞게 하고, 말을 이치에 맞게 하려면 표 계산만 하지 말고 명분부터 똑바로 세워야하지 않을까.

물론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대표공약 및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게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당사자가 철회가 아니라고 하니 잠시 ‘보류’인 듯하다. 잠시 보류는 결국 지금 당장은 표를 얻기 위해 한 발 물러서지만 대통령이 되면, 이번 정권처럼 하고 싶은 것 다 하겠다는 심산이 아닐는지.

이재명 후보는 앞서 거론한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서 자신의 공약을 “철회한 일이 없다”며 “국민 주권 국가에서 국민의 동의를 얻는 게 의무다. 필요하지만 국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자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정치인은 자기 주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은 국민의 지배자가 아니고 국민을 대표하는 대리인이다. 국민의 뜻을 넘어서는 건 독재이자 폭압”이라고 부연했다.

정권재창출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가장 큰 우려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국민의 대리인이 아닌 지배자가 될 것만 같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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