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국민의힘, 비례대표와 무소속 지방선거 후보자가 모두 미리 확정된 가운데 진천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송기섭(기호 1번‧65) 후보와 국민의힘 김경회(기호 2번‧69) 후보의 전·현직 군수가 열띈 경합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번 진천군수 선거전은 전‧현직 군수의 대결로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2명을 뽑는 도의원 선거 진천1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는 민주당 임영은(58) 도의원과 국민의힘 이천희(59) (전)광혜원면장이 격돌한다.
도의원 진천2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는 민주당 유후재(43) 군의원과 국민의힘 이양섭(59) (전)도의원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짓고 경쟁을 하며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3명의 군의원을 뽑는 진천군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는 민주당 1-가 김기복(66) 군의원, 1-나 박재근(59) 바르게살기협회 진천군회장과 국민의힘 2-가 이재명(58) 군의원과 2-나 윤대영(54) 진천군축구협회장, 양현모(61)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불꽃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1명이 증원돼 4명의 군의원을 뽑게 된 진천군 나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는 민주당에 1-가 김성우(59) 군의원과 1-나 임정열(59) 초평농공단지관리소장이 등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2-가 이강선(63) 희망연예기획사 대표, 2-나 장동현(61) 군의원, 2-다 박선진(42) 국민의힘 충북도당 청년자영업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신갑수(44) (전)덕산읍방범대장의 무소속 출마가 가세하여 결전에 임한다.
비례대표 후보엔 민주당 최은경(60)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국민의 힘 성한경(56)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부위원장이 낙점되어 각각 정당을 위한 선거에 임한다.
이번 진천군의 6.1지방선거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이 시작된지 얼마 안됐지만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진천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던 지역으로 후보자에 대한 능력 등 후보 검증이 더욱 더 필요 할 것 이라는 지역 정가의 조심스런 목소리다.
한편,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공식적인 선거전, 5월 20일 선거인명부 확정,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6월 1일 본 투표 후 6월 2일 당선자에게 당선증이 교부된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