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 합동, '학교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정부 관계부처 합동, '학교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4.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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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 필수"
환경위기 이해 및 해결 실천행동 지원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4월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6개 관계부처의 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ㅇ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 ㅇ 체험관·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단체 등을 활용하여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 ㅇ ‘(가칭)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 등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부처협업의 실질적 성과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는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부터, 교육부터, 어릴 때부터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가 가진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학교환경교육 제도개선, 탄소중립 콘텐츠 개발 등 기후·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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