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신임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박사 취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씨가 취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덕 신임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은 세종대학교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으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이후 한양대학교 무용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국립무용단의 단원으로 활약했고 이후 울산광역시립무용단 예술감독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김상덕 신임감독은 “1993년 경기도무용단 창단 첫 공연 주역으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인연이 깊은데 예술감독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무용을 널리 알리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 작품을 선보이고 세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경기도무용단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유튜브 채널 꺅! tv에서 ‘코미디화이팅’ 프로그램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코미디화이팅은 코로나19 사태와 주요 방송사의 코미디 프로그램 폐지 및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희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제공=경기도무용단, 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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