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여론조사]윤석열-안철수, 단일화시 누가 나와도 오차범위 밖 1위

[조선일보여론조사]윤석열-안철수, 단일화시 누가 나와도 오차범위 밖 1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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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12~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응답률 11%)에게 실시한 대통령 후보 4자 대결 조사결과를 14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8.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3.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1%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다·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4.7%였다.

지난조사(4~5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35.0→38.8%)는 3.3%p 상승했고, 이 후보는 2.2%p 상승했다(31.0→33.2%).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4%p에서 5.6%p로 커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다. 안 후보(12.1→8.4%)는 3.7%p 하락했고 심 후보(2.9→3.1%)는 0.2%p 올랐다.

이 조사에선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윤·안 후보 중 누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도 이 후보를 오차 범위 밖인 9~14%p가량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일 경우를 가상한 대선 후보 3자 대결은 윤 후보 43.1%, 이 후보 33.9%, 심 후보 3.4%였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안 후보 43.0%, 이 후보 28.7%, 심 후보 3.5%였다.

이번 대선에서 원하는 결과를 묻는 설문에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53.4%,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36.7%로 차이가 16.7%p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9%, 민주당 34.1%, 국민의당 4.9%, 정의당 4.5% 등이었다.

해당조사는 휴대전화(89.8%)와 집전화(10.2%)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추출했으며,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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