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여부 2월 말~3월 초 발표"

홍남기,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여부 2월 말~3월 초 발표"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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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여부와 관련해 2월 말에서 3월 초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조치에 대한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2월 말에서 3월 초에 종료인지 연장인지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상황, 피해 상황,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금융권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여야가 요구하는 수준의 추경 증액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 또한 밝혔다.

홍 부총리는 "여야는 35조 원, 50조 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 정도 규모는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명백히 드린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홍 부총리는 정부가 14조 원으로 제출한 추경 규모를 여당의 요구대로 35조 원으로 증액을 할 경우 부채율 증가 규모와 관련 "GDP(국내총생산) 대비 2%(포인트) 전후로 올라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재정여건 (문제도) 있고 해서 인플레이션이 매우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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