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오세훈, 민주당 누가 나와도 ‘두 자릿수 격차’ 선두…굳혀지는 吳 대세론?

[여론조사]오세훈, 민주당 누가 나와도 ‘두 자릿수 격차’ 선두…굳혀지는 吳 대세론?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4.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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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BS 의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모든 후보군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알앤씨에 따르면, CBS의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 유권자 803명(응답률 5.1%)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송영길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은 오세훈 46.0%, 송영길 29.1%였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은 오세훈 43.9%, 이낙연 29.0%였다.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과의 가상 대결은 오세훈 46.8%, 박영선 32.3%였다. 정세균 전 총리와의 가상 대결은 오세훈 45.9%, 정세균 24.0%였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는 이낙연 19.6%, 송영길 14.1%, 박영선 8.7%, 박주민 8.6%, 김진애 6%, 정세균 5%, 박용진 4.6%, 임종석 3.9% 순이었고, '적합 후보 없음'은 20.9%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후보 적합도는 송 전 대표 26.1%, 이 전 대표 21.3%로 나타났다. 최근 송 전 대표의 출마선언에 여러 잡음이 발생하자 민주당 내에선 ‘전략공천’을 통해 서울시장후보를 선출하자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는데, 이를 고려하더라도 송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가능성이 여권 내에서 조금이나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6·1 지방선거에서 ▶‘투표한다’는 응답율은 90.6%, ▶‘투표 안 한다’는 응답율은 8.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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