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립 위한 후원 실시...교육지원금 등 비전 제시

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 자립 위한 후원 실시...교육지원금 등 비전 제시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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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공동체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9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에게 교육지원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금 후원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해 지원하는 제도이다라고 소개했다. 

2020년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대상 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 수원에 있는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3개월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IT 활용 교육 과정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전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PPT,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컴퓨터 기본 점검 등 IT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IT 활용 능력 등 비대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및 취업 경쟁력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며 수강생들도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네팔 국적의 하승빈(19세) 수강생은 "학업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컴퓨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내 꿈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청소년기에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심리 상담과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년부터 연간 100여명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지원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음악·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안내했다.

업계 전문가는 "이제 한국사회의 중요한 일원이 된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은 긍정적인 활동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공동체를 위해 사회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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