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에 '경영유의' 2건 조치

금감원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에 '경영유의' 2건 조치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3.29 09: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은행 서울지점이 자산부채관리위원회 운영 등을 강화 등의 사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처를 받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BOA 서울지점에 대해 경영 유의 2건과 개선 사항 3건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BOA 서울지점에 ▲자산부채관리위원회 운영 강화와 업무 위탁과 관련한 사전 리스크 평가 및 사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먼저 자산부채관리위원회 운영 강화와 관련한 사항이다.

BOA 서울지점은 지점 내에 자금관리 및 유동성 관리를 총괄하는 자산부채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서울지점 임직원으로 구성돼야 하는데, 지역본부 유동성리스크관리 담당자가 지점 자산부채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어 지점 리스크 관리의 독립성을 저해할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서울지점 임직원이 아닌 자가 서울지점 유동성 리스크관리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지 않도록 관련 내규 및 업무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위탁 업무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에 주요 점검 항목을 체크 리스트로 마련하는 등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개선사항으로는 ▲위험관리기준 및 위험관리 책임자 역할 등의 운영 개선 ▲공동지점장의 역할 및 책임 관련 내규 개선 ▲위탁 업무의 재위탁에 대한 기준 개선 등이 지적됐다.

 

[사진제공 =  금융감독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BOA #금감원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