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호텔 서비스 선보여…‘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 통한 객실 내 언택트 서비스 제공

KT,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호텔 서비스 선보여…‘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 통한 객실 내 언택트 서비스 제공

  • 기자명 김수호
  • 입력 2021.08.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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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호 기자] KT는 로봇호텔로 유명한 일본의 호텔 체인 ‘헨나호텔’의 국내 1호점인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헨나호텔은 일본의 종합 여행사인 H.I.S가 지난 2015년에 선보인 호텔으로, 로봇이 직원으로 일하는 세계 최초의 호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것.

KT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Accor), 하얏트(Hyatt), 메리어트(Marriott)계열에서 AI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선보인 AI호텔의 중국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기능 등을 인정받아 헨나호텔의 서울 진출에 맞춰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UI·UX를 적용한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을 통해 음성 명령을 바탕으로 헨나호텔 서울 명동의 객실 내 언택트 서비스를 책임지며, KT AI호텔의 ‘기가기니 호텔’ 단말에서는 음성 한 마디로 호텔 객실 내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어메니티 물품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지니뮤직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KT는 일본 호텔 특유의 심플하고 아담한 형태의 헨나호텔 객실 구조를 고려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 하나로 기존에 제공되던 서비스 요청 등의 기능은 물론 통화 기능까지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들은 헨나호텔 서울 명동의 각 객실에서 별도의 전화기 없이 프런트 데스크는 물론 다른 객실과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선진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접목한 최초의 로봇호텔로 유명한 헨나호텔에 KT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 AI호텔 서비스는 KT의 플랫폼 기술과 호텔 업계 트렌드를 접목해 투숙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KT]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더퍼블릭 / 김수호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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