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킴 자금' 사업 실시...오새훈, "연매출 2억 원 미만 서울 자영업자 지원"

'소상공인 지킴 자금' 사업 실시...오새훈, "연매출 2억 원 미만 서울 자영업자 지원"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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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내달부터 연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의 점포 임대료 8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지난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부채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화된 위기 상황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시는 정부의 불완전한 손실보상 대책의 틈새를 메우고 소상공인을 보다 두텁게,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음달부터 서울시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80만 원 지원한다.


오 시장은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장기저리 자금지원과 신용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영 위기에 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단행해서 필요자금을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는 'e서울사랑샵#'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오 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몰 'e서울사랑샵#'에 7만개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서울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연동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트럴파크', '샤로수길'과 같은특색 있는 '로컬브랜드' 지역상권 7개소를 육성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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