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자산' 시장 진출 나서는 카카오뱅크 전망은?..."제휴 긍정적으로 검토"

박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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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3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의 하나로 투자하고 관리하고 있고 주요한 자산으로 여기는 만큼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나 비즈니스를 할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신 상품 개발과 운영을 해오면서 자금세탁, 보안,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카뱅 자체 상품이 아니어도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경험하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도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발을 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어떤 업체와 제휴할지, 서비스 방향은 어떨지에 대한 것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카카오뱅크가 거래소 제휴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다른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실명 계좌 제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84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수치다.

또한 1분기 당기순이익은 6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2% 증가했고,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천861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62만명 늘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 개인사업자 대출과 수신 상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표는 "올해 4분기부터 개인사업자 수신과 대출 상품을 출시해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개인자금과 사업자금을 구분해 관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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