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 웹소설 IP 영상화 프로젝트 본격화 ‘쉿, 그놈을 부탁해’...웹소설과 드라마 동시 공개

스토리위즈, 웹소설 IP 영상화 프로젝트 본격화 ‘쉿, 그놈을 부탁해’...웹소설과 드라마 동시 공개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5.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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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웹소설 ‘쉿, 그놈을 부탁해’가 3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스토리위즈는 28일 자사의 웹소설 ‘쉿, 그놈을 부탁해’(먼나무 作)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KT그룹의 4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IP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로 영상화해 KT 그룹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작품이다. 

이는 원천 IP 발굴에서 콘텐츠 제작, 유통 채널까지 연계되는 KT 그룹 미디어 콘텐츠 밸류체인 강화 전략을 실현한 사례로도 주목 받고 있다.

스토리위즈는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를 통해 웹소설 IP를 발굴하던 중 무료 연재 중이던 ‘쉿, 그놈을 부탁해’가 드라마 제작을 위한 원천 IP로서 높은 가능성을 지녔음을 확인했다. 

이에 스토리위즈는 KT, KT 스튜디오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이 IP의 영상화를 추진하며 나아가 정식으로 웹소설 출간 계약까지 함께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웹소설이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제작되기 까지는 ‘웹소설 연재→출간 계약→영상화’ 과정을 거친다. 

스토리위즈는 이와 달리 무료 연재작의 OSMU(One Source Multi Use) 가능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원천 IP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상화와 출간 계약을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했다.

‘쉿, 그놈을 부탁해’는 인생에 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던 세 여자가 우연한 기회로 세상의 빌런들에게 복수를 대신해 주는 네일샵 ‘네메시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물이다. 

3부작으로 공개될 이 드라마는 OCN ‘그 남자 오수’, SBS ‘다시 만난 세계’, KBS ‘스파이’ 등을 제작한 아이엠 티브이가 제작을 맡고 자인·방사랑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SBS 미디어넷 이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마 ‘쉿, 그놈을 부탁해’는 28일 올레 tv(IPTV)와 Seezn(OTT), 스카이라이프(위성방송)를 통해 VOD로 공개하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skyTV의 실시간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토리위즈는 이번 드라마 공개에 맞춰 원작 웹소설을 ‘블라이스’에 독점으로 선공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토리위즈는 IP 비즈니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며 KT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 그룹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KT가 제작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웹툰이나 웹소설로 다시 제작하는 등 KT 그룹이 보유한 IP의 가치 확대에도 주도적으로 나선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이번에 드라마로 선보이는 ‘쉿, 그놈을 부탁해’는 스토리위즈가 무료 연재 웹소설 IP를 발굴해 드라마로 제작하며 그 가치를 극대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를 통해 웹툰화, 영상화 등 확장 가능성을 지닌 우수한 웹소설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KT 그룹 내 원천 IP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스토리위즈]

더퍼블릭 / 임준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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