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강북구도 매매 힘들어지나…1년사이 억 단위 상승

노원·도봉·강북구도 매매 힘들어지나…1년사이 억 단위 상승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8.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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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중저가 아파트 밀집 외곽지역인 노원·도봉구·강북구의 아파트 값이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9로 지난주 107.6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111.9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다.

 

서울 아파트 지수 상승치는 3월 첫째 주 108.5 기록 이후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지수도 112.2로 오른 가운데 특히 인천의 경우 108.7에서 112.2로 상승했다. 다만 경기도는 114.5에서 114.1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최근 연이은 상승세를 보여줬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경우 지난주 수치인 110.1보다 크게 올라 113.2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3515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37만원 올랐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계산하면 7억6714만원에서 9억549만원으로 1억3835만원 뛰었다.

한편 종로구와 용산구·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도 103.4에서 107.6으로 4.2포인트 올랐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도 101.7에서 105.1로 올랐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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