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5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지분 대량 매각 논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카카오뱅크 (49,700원 상승350 0.7%)는 전 거래일보다 1750원(3.42%) 내린 4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장중 4만9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최저가다.
반면 KB금융이 카카오뱅크에 뺏긴 ‘금융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다.'
같은 시각 KB금융은 전날보다 2200원(3.81%) 오른 6만원에 마감됐고,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3위로 올라섰다.
업계는 오는 14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은행권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카카오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사의를 표시했다. 사측은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임직원들이 낸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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