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은 쿠팡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시장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애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10세 이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 모든 세대를 합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앱은 쿠팡이었다.
지난달 쿠팡앱 사용자는 265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11번가(840만명), G마켓(643만명), 에이블리(600만명), 오늘의집(469만명), 위메프(388만명), 티몬(383만명), 지그재그(379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선호하는 앱이 상이했다. 다만 쿠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호도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대는 쿠팡, 에이블리, 무신사, 11번가, 지그재그, 브랜디, G마켓, 올리브영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이중 5개가 전문몰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20대는 쿠팡,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올리브영, 11번가, 브랜디, 아이디어스 순이었다.
30대는 쿠팡, 11번가, G마켓, 에이블리, 오늘의집, 위메프, 티몬, 올리브영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부터는 홈쇼핑 애플리케이션이 순위권으로 올라왔다.
40대는 쿠팡, 11번가, G마켓, 오늘의집, GS SHOP, 티몬, 위메프, 옥션 순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G마켓, 홈앤쇼핑, GS SHOP, CJ온스타일, 옥션, 오늘의집 순이었다.
와이즈앱의 이번 조사는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의 쇼핑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한달간 개별 쇼핑앱을 1번 이상 사용한 사람의 수를 추정했다. 중고거래앱, 배달앱, 네이버, 카카오톡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제공=와이즈앱]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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