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0% '상반기 신입 채용한다'...'영업ㆍ영업관리직' '마케팅ㆍ홍보직' 많아

중소기업 60% '상반기 신입 채용한다'...'영업ㆍ영업관리직' '마케팅ㆍ홍보직' 많아

  • 기자명 정재환
  • 입력 2019.03.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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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은 5곳 중 3곳으로 조사됐다.

 

15일 잡코리아가 직원수 300인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219개사 중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60.7%(133개사)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이 21.0%였고, 미정은 18.3%였다. 

 

이들 중소기업의 채용규모는 133개사에서 총 74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1개사 평균 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이다. 1개사 평균 신입직 채용규모도 작년 상반기(1개사 평균 6명) 대비 소폭 낮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채용 경기가 작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시기(복수응답)는 4월을 계획하는 기업이 4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월(42.9%) △5월(13.5%) △6월(13.5%)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은 하나 아직 채용시기는 미정이라는 기업은 18.0%였다. 

 

신입사원 채용직무는 '영업ㆍ영업관리직’이 복수선택 응답률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ㆍ홍보직(25.6%)'이나 '생산ㆍ현장직(24.1%)'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라는 중소기업이 많았다. 다음으로는 △인사총무(23.3%) △연구개발(19.5%) △판매서비스(14.3%) 직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전체 중소기업 10곳 중 8곳(84.2%)이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우대하는 요인은 '입사열정'으로 '일 하려는 의지가 높은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중소기업이 5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하는 직무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기업도 응답률 50.5%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채용 직무분야 전공자(40.9%) △인간적이고 인성이 돋보이는 지원자(37.4%)를 우대한다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더퍼블릭 / 정재환 jhj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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