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1순위 청약통장수가 통계 집계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398만8551개) ▲서울(367만5855개) ▲인천(79만9717개) ▲부산(76만2269개), ▲경남(65만8967개) ▲대구(60만8167개) 순으로 1순위 청약통장 개수가 많았다.
광역시의 증가량 또한 눈에 띈다. 최근 1년(2020년 10월~2021년 10월) 동안 ▲경기(43만3173개) ▲서울(33만4588개) ▲인천(11만1008개) ▲강원(4만8799개) ▲대전(4만8247개) ▲대구(4만7596개) 순으로 증가 수가 많았다. 부산은 전년보다 12만380개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 같은 현상은 공급은 부족한 데 비해 신규 분양을 원하는 수요는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