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정호영 ‘자녀 특혜 의혹’에 “확실히 해명했으면…尹이 종합 판단”

장제원, 정호영 ‘자녀 특혜 의혹’에 “확실히 해명했으면…尹이 종합 판단”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4.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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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자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어떤 방식이든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소해서 불거진 의혹들이 청문회 자리에 올라가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명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전했다.

장 실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 지명부터 청문회까지 그 과정이 그야말로 검증 기관이고 청문 기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청문 과정이 마지막이다. (청문회가) 끝나고 나면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당선인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인선에 대해선 “토요일날 오후에 올라와서 보고 드리고, (당선인) 마음에 드시면 발표가 있을 거고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조금 걸릴 거고 그게 급한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차관이나 청와대 비서관, 수석들은 취임하시고 (일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제개편 발표는 같이 갈 것”이라며 “(24일 발표를) 안 한다고 보기는 힘든데 토요일 밤에 보고 드릴 때 마음에 드셔야 한다”고 전했다.

기존 8개 수석실에서 민정과 일자리를 뺀 ‘6개 수석’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감행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선 “6수석은 안 될 것 같다. 더 줄어든다”고 답했다.

끝으로 부동산 정책 발표가 늦어지는 데 대해선 “지역균형발전특위 차원에서 지역을 순회하면서 발전 계획을 지자체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5월 초에 안철수 위원장께서 국정과제 비전을 발표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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