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1년 전보다 17%하락...서울은 23% 폭락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1년 전보다 17%하락...서울은 23% 폭락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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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17% 이상 줄어들 었고,서울의 경우 2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공동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5만6036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인 42만9701가구보다 17.1%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0만6천가구로 1년 전보다 9.2% 줄었고, 서울은 6만천가구로 15.7%, 지방은 15만가구로 2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2% 감소했는데, 특히 서울 새 아파트의 감소폭이 컸습니다. 서울 아파트 준공실적은 3만8800가구로 전년도 5만544가구보다 23.2% 줄었다

반면 선행지표인 인허가 물량은 증가세로 11월 누계 실적은 전국 44만8천채로 전년 36만채보다 24.2% 늘었다.


착공실적은 동 기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총 50만1878가구로 전년도 42만122채에서 19.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6.1%, 지방은 23.0% 증가했다. 서울은 전년 5만9881채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5만9435채로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부동산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현 정부에서 공급 부족을 고려하지 않고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수요 억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편 결과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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