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유럽 현지 문화행사 지원...글로벌 인지도 높인다

하이트진로, 유럽 현지 문화행사 지원...글로벌 인지도 높인다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2.05.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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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8일 열린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현지인들이 청포도에이슬을 시음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 문화행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인들에게 시음행사를 열고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유럽 수출액은 해마다 증가해 2021년에는 전년대비 약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되며 클럽 내 참이슬후레쉬와 에이슬시리즈를 판매하고 SNS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독일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는 독일 1위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와 세계 11위 유통업체 메트로(Metro)의 일부 매장에 입점 완료했으며 에데카 전역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는 ‘제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Film Fest)’의 공식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영국에서는 현지 레스토랑과 협업한 푸드페어링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계 베스트 50 바’에 오른 ‘쓰리시츠 바(Threesheets Bar)’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로 칵테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제품들을 통해 유럽에서 소주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영국 뮤직페스티벌, 프랑스와 독일 국제박람회 시음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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