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전 판매 한주 앞당긴 롯데홈쇼핑…기상 빅데이터 활용‘중’

여름가전 판매 한주 앞당긴 롯데홈쇼핑…기상 빅데이터 활용‘중’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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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롯데홈쇼핑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롯데홈쇼핑이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한 주 앞당긴다고 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8시20분 리빙 전문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인 '신일전자'의 'BLDC팬 선풍기'를, 오후 4시25분에는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판매한 다고 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리 시작되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 다이어트 식품도 선보인다. 10일 밤 9시45분에는 3년 연속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스카시 카라니트, 시폰 블라우스, 와이드 데님 등을 판매한다.

이어 13일 오전 8시15분 '영스타일', 14일 오후 10시 30분 '엘쇼' 등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램에서 'LBL', '조르쥬레쉬'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여름 상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10일, 11일 오전 7시15분에는 다이어트 브랜드 '스키니랩'의 '락토페린 다이어트'와 '시서스 다이어트'를 각각 판매한다. 이 외에도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벨리곰XGRN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 여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7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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