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잘 할 것” 55.2% vs “잘 못할 것” 40.7%

[여론조사]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잘 할 것” 55.2% vs “잘 못할 것” 40.7%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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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이 55.2%, ‘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40.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4월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 할 것’이라는 긍정전망과 ‘잘 못할 것’이라는 부정전망의 차이는 14.5%p를 기록해 오차범위(±2.2%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할 것’은 34.9%, ‘다소 잘할 것’은 20.3%로 조사돼 ‘긍정전망’은 총합 55.2%로 집계됐다.

부정전망은 ‘매우 잘못할 것’ 30.8%, ‘다소 잘못할 것’ 9.9%로, 총합 40.7%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이란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호남(광주·전라)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전망 응답이 부정전망을 앞섰다.

▲서울 지역은 긍정평가 56.4%, 부정평가 40.6% ▲경기·인천 지역은 긍정평 50.5%, 부정평가 44.8%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긍정평가 62.9%, 부정평가 35.1% ▲대구·경북 지역은 긍정평가 71.6%, 부정평가 25.7%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 65.8%, 부정평가 30.1% ▲강원·제주 지역은 긍정평가 56.1%, 부정평가 37.2%로 집계됐다.

호남지역은 유일하게 부정평가 66.8%, 긍정평가 26.5%로 부정여론이 더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부정 81.6% 긍정 14.9%,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긍정 86.6% 부정 10.3%로, 거대 양당 지지자들이 양쪽으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정의당 지지층에선 긍정 51.2%, 부정 45.1%로 집계돼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44.3%로 더불어민주당(28.7%)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6.0%, ‘기타 다른 정당’은 3.8%, ‘없다’는 14.7%, ‘잘 모름’은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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