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선플재단,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캠페인 시상식 개최

롯데홈쇼핑·선플재단,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캠페인 시상식 개최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12.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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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롯데홈쇼핑과 (재)선플재단은 지난 18일, ‘제3회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정착UCC·수필 공모전’ 시상식을 메타버스 이프렌드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버스 상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롯데홈쇼핑 ESG팀 김현수 팀장이 감정노동자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본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에게 영상 인사말을 전했고, 이상종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과 총 32개 수상팀의 수상자들이 가상공간 메타버스상의 시상식에 참여했다.

제3회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정착UCC·수필 공모전에는 지난 1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총 302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독창성, 공감성, 표현력, 완성도, 인기도를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UCC 부문에 감공팀(권혜영, 장성빈, 최지원, 한선욱)의 ‘아름다운 가치사전’과 수필부문에는 박성근씨의 ‘새떼의 암호를 풀다’가 각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UCC부문 대상 감공팀의 ‘아름다운 가치사전은 올바름의 가치를 가르쳐주는 어머니와 성장해가는 아이의 대화가 작품을 이끌어 가며, 잊혀졌던 가치들을 행동으로 ‘표현’함으로써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배려를 표현한 작품이다.

수필부문 대상 박성근 씨의 ‘‘새떼의 암호를 풀다”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택배 노동자를 돕기 위해 18층까지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눌러 드리며 느끼는 감정을 서술하며, 감정노동자와 우리 주변에 따뜻한 사랑의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감동을 전해준 작품이다.

롯데홈쇼핑 ESG팀 김현수 팀장은 “콜센터의 상담원을 비롯한 많은 감정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감정노동자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응원과 배려의 선플달기 캠페인과 함께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들을 일선 학교에서 인성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홈쇼핑은 고통 받고 있는 감정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이들의 처우와 시민 의식 개선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2019년 업계 최초로 선플재단과 함께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정착을 위한 ‘UCC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수필 공모전을 추가해 3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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