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 씨와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프로골프 선수인 리디아 고 씨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 24일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미국에서 만나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진다.
정준 씨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인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디아 고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동메달리스트로 뉴질랜드 교포 출신이다. 서울에서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천재골퍼’ 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고,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다.
정준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명문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카드에서 2018년 10월 결제솔루션 관련 사용자경험(UX) 담당 인턴으로 있었고, 현대차그룹의 광고 계열사 이노션 미국법인에서도 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정씨의 부친인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 계열사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진제공 =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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