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 수상...2개 부문 수상

‘KT 5G’…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 수상...2개 부문 수상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09.23 10: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KT가 국제적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해 우수한 통신 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어워드 2021 시상식에서 ‘통신서비스 혁신상’,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 Media)가 주관하는 ‘5G 월드어워드’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 시작해 LTE부터 5G까지 통신 기술 및 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KT는 ‘통신서비스 혁신상’ 및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 2개 부문에 출품해 모두 수상했으며. 이로써 KT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번에 KT가 수상한 ‘통신서비스 혁신상’은 혁신적 기술로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하는데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KT는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전국망에서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하는 등 5G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SA는 비단독(NSA)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 5G 단말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또한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기업서비스(B2B) 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은 5G의 핵심인 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며 KT는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지난해 11월 5G NSA와 SA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가 가능한 통합코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5G 통합코어 기술은 올해 7월 KT가 5G SA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밑거름이 됐으며 KT는 5G 통합코어 기술이 5G B2B에서 기업들이 NSA와 SA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거나 쉽게 서비스 확장을 할 수 있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의 노력이 7년 연속 5G 월드어워드 수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가 다채로운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통신사들이 영업이나 수익 창출에 집중해 통화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통신사들은 무엇보다 통화품질 및 소비자 편리성에 기반한 서비스 정책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 KT]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