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손주희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북도 군산CC에서 진행된 KLPGA 2022 엠씨스퀘어 드림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손주희 프로는 지난 2014년 점프투어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차지, 드림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손주희 프로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 3개월 된 신생구단으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우승한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연2 프로, 박아름2 프로 등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소속돼 있다.
공식 후원사 bhc그룹은 “골프단 창단 3개월 만에 놀라운 쾌거를 이룬 손주희 프로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저희 소속 선수들이 유망주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선수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주희 프로는 2022 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이었던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에서 13위,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환상적인 버디쇼를 펼치며 8년 만에 우승과 동시에 상금 1260만 원을 획득, 내년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제공=bhc그룹]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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