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日 KDDI와 5G·6G 협력 강화…“글로벌 혁신 기술 선도해 나갈 것”

LG유플러스, 日 KDDI와 5G·6G 협력 강화…“글로벌 혁신 기술 선도해 나갈 것”

  • 기자명 김수호
  • 입력 2021.07.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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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와 5G 신사업 발굴 및 6G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신사업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통신사업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 및 솔루션과 유무선 사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것.

또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논의가 시작된 ‘6G’에 대해서도 협력한다고 전했다. 6G는 5G 이후 상용화될 예정인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세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자들의 기술개발 및 표준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와 KDDI는 6G 기술 개발은 물론, 향후 국제 표준 제정 등에도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OU로 KDDI와의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양사는 다른 국가의 통신사업자와의 협업 관계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최고 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KDDI와 5G 서비스를 비롯해 신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6G 네트워크·클라우드, O-RAN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DDI는 매출액 기준 일본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로,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494억 달러(약 56조원)에 이르며 6000만명 이상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더퍼블릭 / 김수호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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