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올해 실적 정상화, 향후 주가 부진은 제한적...목표주가 5만1천원 유지

신한지주, 올해 실적 정상화, 향후 주가 부진은 제한적...목표주가 5만1천원 유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4.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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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추가적으로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일각의 평가가 나왔다.

25일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은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각종 악재가 터지면서 신한은 대형은행 중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며““은행, 증권을 중심으로 한 이익 정상화, 분기배당(400원) 지급 및 자사주 매입 및 소각(1500억원) 시행, 경쟁은행 대비 15% 이상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부진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40조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3.1%, 13.7% 상회했다”며“마진 개선, 기업 중심의 대출성장, 낮은 대손비용률 등 은행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된 가운데 비은행 자회사 역시 기대보다 선전했다”고 진단했다.

비우호적인 외부환경 탓에 유가증권, 보험관련 등의 손실은 어쩔 수 없었다는 평이나, 카드와 캐피탈이 약진하며 관련 부담을 상당부분 상쇄했다는 풀이다.

올해 신한지주 지배주주순이익과 ROE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4조7600억원, 0.9%포인트(P) 상승한 9.7%로 추정했다.

코로나19 이후 각종 악재가 터지며 대형은행 내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는 진단이다. 

 

은 연구원은 "다만 ▲은행, 증권을 중심으로 한 이익 정상화 ▲ 기배당(400원) 지급 및 자사주 매입 및 소각(1,500억원) 시행 ▲경쟁은행 대비 약 15% 이상 낮은 밸류에이션(Trailing PBR 0.46배)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부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신한금융지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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