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리콜 충당금에 영업익 반토막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0:21: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제너를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LG전자는 올 3분기 잠정(연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조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LG전자의 잠정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6%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주 요인은 LG전자가 GM볼트 리콜 충당금으로 2분기에 2346억원을 반영환 데 이어 3분기에도 4800억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매출은 종전 기록인 1분기 17조8124억원을 웃돌면서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생활가전 매출이 7조원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3개 분기 연속 매출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이 꾸준히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데 더해 늦더위로 인한 에어컨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TV사업 역시 올레드(OLED) TV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TV를 담당하는 HE 본부도 3개 분기 연속 매출 4조원을 웃돌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연초 올해 올레드 TV출하량을 580만대로 전망했으나, 지난달 말 예상치를 65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다.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올레드 TV의 수요 확대는 3분기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28일 오후 예정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Q&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또 올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저작권자ⓒ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인도네시아 정부,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2021.07.29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하반기 IPO 대어 공모주 일정은?2021.08.02
LG에너지솔루션, ‘탄소 중립 달성’ 등 ESG 비전과 7대 핵심 과제 발표2021.08.02
LG에너지솔루션,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고객 온라인 소통 역량 강화2021.08.03
“전세계 배터리 혁신기술 모여라” LG에너지솔루션, BIC 2021 개최...연구비 지원 및 기술교류 기회 제공2021.08.09
LG에너지솔루션, 친환경 제품 사용 장려하는 ‘에코엔솔’ 캠페인 진행해 ESG 경영 실현한다2021.08.23
LG에너지솔루션, 잇따른 배터리 화재 리콜에…IPO 계획 ‘적신호’2021.08.31
LG에너지솔루션, 첫 ESG 리포트 발간...ESG 성과 및 비전 담아2021.08.31
LG에너지솔루션, 협력회사 대상 ‘RE100’ 온라인 설명회 개최...재생에너지 전환 위해 지속 지원2021.09.03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코발트 확보에 총력2021.09.20
LG에너지솔루션, 이르면 내달부터 볼트 EV 리콜 돌입2021.09.25
LG에너지솔루션, 상온 충전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2021.09.26
NH투자證, 현대차 목표주가 하향설정…내년 전망은?2021.09.29
팬오션, 3분기 특징주 될까?…삼성‧KB‧하나금투證 일제히 목표주가↑2021.10.01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NH證 "이니스프리 부진 타격"2021.10.01
LG유플러스-동국대, IoT로 안전한 지역사회·캠퍼스 개발 협력...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2021.10.05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부진 보이나…목표주가 하향2021.10.05
LG유플러스-ACELAB, ‘2021 그린뉴딜엑스포’서 5G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술 선봬2021.10.06
‘LG 클로이 가이드봇’, 우수디자인 산업부 장관상 수상…“로봇도 디자인이 경쟁력”2021.10.06
LG유플러스-애니랙티브, “교통정보는 5G메타버스로 확인하세요”2021.10.07
LG 시그니처, 이탈리아 명품 가구와 파트너십...“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시”2021.10.07
LG유플러스, 8일부터 iPhone 13 개통 시작...비대면 론칭 행사 진행2021.10.08
LG유플러스, 메타버스 보안 강화… USIM 속 ‘반도체 지문’으로2021.10.11
LG유플러스, 세계 최초 ‘반도체 지문’으로 보안 강화2021.10.11
LG전자, 뉴욕 맨하튼서 ‘Life’s Good’ 3D 콘텐츠 상영...팬데믹 일상에 활력을2021.10.12
LG유플러스, “5G·XR로 부여 정림사지 즐겨보세요”2021.10.12
LG에너지솔루션 “GM과 리콜 합의 순조롭게 종결…IPO 절차 속개”2021.10.12
LG전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리콜 충당금에 영업익 반토막2021.10.13
최태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기획 특집

주요기사

NEWStop 10

최신 기사

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