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4.5세대 첨단 초음속 전투기인 국산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첫 초도 시험비행이 6월 둘째 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문화일보>는 군 소식통에서 밝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당초 7월에 예정됐던 KF-21 초도비행은 비행시험 준비가 원활하게 되고있어 , 현충일이 낀 6월 둘째주로 앞당겨 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측은 2월부터 엔지 가동 시험에 돌입하고 이후 활주로 고속 주행시험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험비행은 4년간 2241회 소티(출격)가 예정돼 있다.
KF-21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인 F-4, F-5 등을 대체해 2032년까지 모두 120대가 실전 배치된다.
현재 공군에서는 KF-21 시험비행을 주도할 조종사와 기술사를 양성하는 움직임에 분주하다.
지난 5일 공군52시험평가전대는 부대에서 ‘2022년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 입과식’을 개최하고, 국산 KF-21 체계개발사업 개발시험비행과 관련 장교들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KF-21은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다. KF-21 개발 성공 시 국군은 훈련(훈련기)부터 영공수호(전투기)까지 국산 항공기로 자주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강군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국내 항공기술의 해외 전투기 개발 및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선전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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