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2, 오늘밤 ‘언팩2’서 공개…전작과 차이는?

삼성 갤럭시Z폴드2, 오늘밤 ‘언팩2’서 공개…전작과 차이는?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0.09.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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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가 오늘밤 삼성 언팩2 행사에서 공개된다. 전작 대비 화면 크기와 내구성 및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늘 밤 11시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의 세부 사양과 사용자경험(UX) 등이 공개된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으로 갤럭시Z플립과 동일한 폴더블폰 라인이다.

갤럭시Z폴드2가 전작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커버 디스플레이’다. 전작에서4.6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6.2인치로 대폭 확대됐다. 커버 전면 대부분이 디스플레이가 된 것이다.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에서 7.6인치로 확대됐으며, 노치 디자인(전면 디스플레이 상단부 움푹 파인 것) 에서 펀치홀 디자인(전면 디스플레이 상단부 카메라 홀만 존재)으로 변경됐다.

갤럭시Z폴드2에는 전작과 달리 초박막강화유리(UTG) 기반의 커버 윈도우가 탑재돼 내구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UTG는 갤럭시Z플립에 사용됐던 소재로, 두께 0.01밀리미터 이하의 초박형 유리를 가공해 접히는 부분에도 금이 가거나 자국이 남지 않도록 만든 강화유리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에서는 UTG가 아닌 플라스틱 기반의 투명 폴리이미드필름(CPI)를 사용했다. UTG를 사용한 신작에서는 전작 대비 스크래치에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2는 ‘갤럭시S20 울트라’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적용됐던 120Hz 주사율도 지원한다. 기존 60Hz 대비 부드러운 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120Hz는 고사양 게임과 영상 시청에 유리하다.

또 전작인 ‘갤럭시Z플립’에 탑재됐던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지원한다. 플렉스 모드는 스마트폰을 가로로 놓고 일정 각도로 펼쳤을 때 위·아래 화면이 분할되는 기능이다.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Z폴드2를 구매할 시 힌지(접히는 부분)색상을 ▲플래티넘 실버 ▲리치 골드 ▲루비 레드 ▲사파이어 블루 등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2의 판매가격은 전작(239만8000원)과 동일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에 이어 명품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합작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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