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재시동’…내년 2월 일반분양 예정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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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분양가 분쟁으로 포류상태였던 둔촌주공 재건축이 아르면 내년 2월 일반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소식지를 통해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분양일정 등을 공개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조합측은 당초 지난해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일반분양가 책정을 둘러싼 내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피하기 위해 3.3㎡당 2978만원을 밀어붙였지만 조합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조합은 평당 3550만원을 원했기 때문이다.

결국 조합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며 집단시위에 나섰고, 결국 지난해 8월 집행부가 전원 해임됐다.이후 지난 5월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감사·이사 등 집행부를 새로 선임했다. 새 집행부가 꾸려진 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은 11월 택지비 감정평가를 강동구청에 의뢰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강동구청은 감정평가사를 각각 1곳씩 선정해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이후 1개월 내 조합 측에 통보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한국부동산원이 택지비 감정결과 적정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는데, 이 역시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검증 결과는 강동구청에 통보되고, 강동구청은 분양가 심위원회를 열어 분양가 심사를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3.3㎡(1평)당 분양가가 최소 4000만원을 웃돌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같은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조합은 내년 2월에 조합원 동·호수 추첨 신청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다만 인허가 및 사업추진 여건에 따라 향후 사업은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만203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해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이란 평가를 받는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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