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기대 못 미친 뉴스테이트 초반 성과에 목표주가↓...반등 가능성은?

크래프톤, 기대 못 미친 뉴스테이트 초반 성과에 목표주가↓...반등 가능성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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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증권가 일각에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초기 성과 부진에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것이다.

14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PUBG: New State’의 초반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PUBG: New State’의 장르적 특성상 매출 상승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마케팅과 프로모션, 콜라보레이션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점을 감안할 때 매출 반등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한 콘솔 게임이 상반기에, 칼리스토 프로토콜(Callisto Protocol) 등의 출시 시기가 임박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기업공개 이후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고, 관련 인수가 다양한 라인업 확보와 IP(지적재산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24억원, 영업이익 2,09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956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61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2만1000원(5.71%) 하락한 34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제공 = 크래프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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